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미 6:11)
저울추를 속이지 말라 하니깐 장사를 하는 사람에게만 적용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양심의 저울추로 적용을 할 수 있다.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할 상식이 있다. 그런데 상식은 나도 아는 것이고 이웃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들이다. 만일 이 상식을 지키지 않으면 양심에 털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거짓 저울추를 사용하는 이유는 나의 탐심 때문이다. 이웃을 속여서라도 나의 이익을 챙겨서 나만 잘살아 보겠다는 욕심이다.
내 마음에 탐심이 자리를 잡으면 이웃 사람들에 대한 양보나 배려가 없다.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자기중심적이 되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거짓 저울추를 사용할 수 없다. 오히려 기쁨을 주기 위하여 정한 저울추를 사용하고도 덤으로 더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웃은 기쁨을 얻고 살만한 세상이라 하며 콧노래를 부른다.
정직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나로부터 시작이 된다. 나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정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시행하는 것이 되어 정의를 세우고 공의를 실행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나를 복의 선물로 사용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선물이 되어 이웃에게 기쁨을 전해 주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열린문장로교회로 불러 모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각각의 선물이 되어 공동체에 선물이 됩니다.
교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에게는 하나님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심과 상식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선한 양심을 지키는 것이 마음의 저울추를 속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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