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1


운전교습을 하다가 부부싸움도 하고 심지어는 이혼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생명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가르치는 자나 배우는 자의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이다.
 
운전학원 강사에게 배울 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는데, 남편이 하는 말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므로 성질이 폭발을 하는 것이다. 단지 당신에게서만 이 말은 듣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것이다.
 
한국교회나 이민교회가 이와 같은 형편에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교리이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은 믿음의 시작이요 전부이다.
 
그런데 이것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의 직분자가 되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제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교리를 다시 배우자니 속으로 은근히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그래서 담임목사는 알면서도 건드릴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이것을 건드렸다가는 마치 벌집을 건드리는 것과 같은 것이 된다. 그러므로 담임목사는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을 외부강사를 통하여 해결을 하여야 한다.
 
십자가의 도를 잃었던 고린도교회가 있었다. 오늘날에도 십자가의 도를 모르는 교인들이 많이 있다. 십자가의 도를 모르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자는 자기의 욕심을 구하는 자가 되므로 결국에는 우상숭배자가 되는 것이다.
 
번영신학과 극단주의의 종말론을 물들어 있는 교인들에게 다시 십자가의 도를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주의 성령이 함께 하신다. 그러면 회개부흥운동과 말씀부흥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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