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딸 아이 대학원 졸업식이 있어서 뉴욕에 갑니다. 아이다호에서 직항이 없어서 시애틀을 경유하여 가고 있습니다.
보이시에서 시애틀까지 예정된 시간보다 약 25분 정도 빨리 랜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무려 35분을 활주로에서 기다리다가 게이트에 들어왔습니다.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출발이 빠른 자가 결승선에 먼저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고, 건강한 자가 반드시 장수한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입니다.
신자들의 믿음의 생활도 그렇습니다. 모태신앙이라 하여 다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도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분의 가르침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삶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구약의 다니엘서에서는 강대국을 무너뜨리고 세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손이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뜨인 돌(모퉁이)이 로마를 무너뜨린다는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우리는 하루하루를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살면 됩니다. 그것이 사람이 행하여야할 본분입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전 9:11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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