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1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죄에 오염된 성품에서는 악한 생활과 악한 구조가 나왔다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품으로 인하여 선한 성품과 선한 구조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은 새롭게 된 성품으로 시작하여 성화의 삶을 살게 된다. 그렇다면 성화의 삶을 통하여 무엇을 채워야 하는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형상의 회복이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의와 거룩함이다. 이것을 회복하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또한 그분께서는 몸소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셨다. 죽기까지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셨다.
아버지는 죽기까지 순종한 아들을 권능으로 살리셨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다. 그래서 그분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계신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그분이 가신 그 길을 따라 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즉,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왕의 명령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의 죽음의 길로 가는 것이 된다.
이와 같은 일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선한 성품과 사회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그 나라에서는 낮은 자,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인정을 받는 곳이다. 그러한 성품과 사회구조가 이 땅에 교회로 세워진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안에서 새롭게 된 자로서, 온유한 성품을 닮고자 하며,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로 모인 곳이 된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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