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분에게 의존적이어야 한다. 매 순간마다 은혜를 내려 주셔야 한다는 것이다.
신자들이나 목사들이 모여서 나누는 대화를 하다가 보면 자기 자랑을 많이 한다. 그런데 그 자랑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랑이 아니라 세상의 자랑일 경우가 허다하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구원하심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그 영광을 구원받은 나를 통하여 나타내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바리새인과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 차이는 분명하다. 바리새인들은 자기의 의로 율법을 지킬 수 있음을 자랑하고, 바울은 오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이라는 것이다.
신자들의 모임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라고 함은 그 약속의 은혜가 나에게 임하였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의 자랑은 세상의 것들을 자랑하고 있다. 학벌, 돈, 명예를 자랑하고 있다. 바울은 이러한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피조물인 우리들에게 약속의 범위 안에서 오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무엇을 약속하셨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속사적 은혜이다.
정녕 알아야할 약속은 알지 못하고 세상의 물질을 자랑하는 신자가 되어서는 곤란한 것이다. 그래서 신앙은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므로 인하여 징계를 받아 이방나라로 잡혀갔던 이스라엘이 있다. 왜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하는가?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결과를 알게 하기 위하여 표본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보화를 하늘에 쌓으라 하셨다. 즉,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생각과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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