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금기 어’라는 것이 있다. 신앙이나 관습 또는 집안에서 꺼리어 피하여야 할 말이다.
신자들에게는 우상의 이름이 될 것이고, 자연인들에게는 원수의 이름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 그 놈, 그 자’라고 부른다. 더러운 이름을 입에 올리기 싫다는 의미이다.
나의 마음에는 ‘그 사람’이 누구인가? 우리의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결국에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이 되어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혹시 내 마음의 기준으로 다른 이들을 정죄하고 판단하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신자들은 ‘그 사람’에 대하여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원수를 용서하여야 내가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용서의 방식이다.
내 세대에서 용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자녀들에게도 물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자녀들도 ‘그 사람’의 이름을 물려받으면 안 된다.
신자들은 유익하고 좋은 것만 물려주고 받는 이들도 받지 말아야할 것은 받지 말아야 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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