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인기가 많으셨다. 온갖 병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병고침을 받았다. 그 가운데에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다. 귀신들의 외침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귀신들의 외침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고을, 저 고을을 다니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여야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성육신하러 오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실 때에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세워지는 나라이다. 그 나라의 왕은 예수님이 되시고, 왕의 통치는 주의 계명이 되고, 그리고 백성이 필요하다. 그의 나라의 백성들을 부르기 위하여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셔야 한다.
 
그의 나라의 백성들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은 자만이 되는 것이다. 그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면 그의 통치 아래에 있어야 한다.
 
의롭다함을 받은 자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의 나라의 법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 구약의 이스라엘 나라 사람들은 율법을 기호로 삼고 강론을 통하여 배우며 깨달아야 했다.
 
이제 하나님 나라에 들어왔다면 법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 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도, 기도를 할 때도, 이웃을 사랑할 때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령으로 나아가야 한다.
 
구약에서는 동물을 제물을 삼고 제사장이 제사를 드려 백성들이 죄사함을 받았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드려야할 예배는 구약의 제사보다 영적으로 더 성숙함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의 몸을 산제물로 영적예배를 드리라는 것이다. 제사장은 항상 몸의 성결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제사장의 입술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영적예배는 마치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행위로, 입술로 증거를 전하듯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구약의 이스라엘 나라는 선택받은 민족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백성들은 의롭다함을 받은 백성이다. 차원이 다르다. 성령께서 구약의 백성들에게 역사하실 때에는 그들의 머리 위에서 함께 하셨지만, 예수 안에 있는 백성들에게는 몸안에 있는 마음 가운데서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영적으로 성숙하여야 한다. 그의 나라를 알고 배우고 깨닫게 하기 위하여 각 고을 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운 것이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이미 이루신 뜻을 이 땅에 이루시기 위함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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