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인간이 감성을 느낄 때는 마음이 동요되기 때문이다. 즉 같은 경험을 하였거나 생각이 같을 때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마음을 잡아라, 마음을 움직이게 하라고 한다.
어떤 이는 교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를 하라고 한다. 그리하면 감동이 넘치고 대박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있지만 진리의 내용이나 교리는 실종하는 결과를 낳았다.
설교는 하나님의 마음, 성품, 인격을 전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이 모든 것을 다 밝히고 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과 인격을 배우고 닮아가야 한다.
설교의 말씀을 전하는 자나 듣는 자가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공감이다. 그러니 성경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성경공부는 설교를 은혜롭게 받기 위한 준비 단계이다.
만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설교자가 아무리 열심히 전하여도 허공에 외치는 소리가 된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에 공감을 하게 되면 ‘아멘“이라 화답을 하게 된다. 그러니 ’아멘‘은 강요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자들이 더 큰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의 분량만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믿음의 분량을 갖고 있는 신자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목사를 찾고 있다. 그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다보니 매년 새로운 목사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나의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지식으로 전할 수 있는 목사를 찾아야 한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엡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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