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교회가 동네북이 되었다. 아무나 두드리고 발로 걷어차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이 땅위에 세워진 모든 교회가 같은 교회는 아니다. 그리고 세상의 잣대로 교회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도덕 윤리적인 관점에서 교회의 정의를 내리려 할 것이고, 또 어떤 이들은 교회사적 역사의 전통으로 바라볼 것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세속적인 관점에서 친목단체나 봉사단체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교회를 올바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선지자와 사도의 가르침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즉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자들이 모인 곳이 주님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
 
사도들은 주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주님은 아버지께 보고 들은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가 된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아니다.
 
저들은 십일조를 하나의 제도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십일조의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제도는 강제력이 함께 하지만 십일조의 정신은 감사에 의한 자발적인 의지적인 행위이다.
 
지금도 선지자와 사도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신자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선지자와 사도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한 가르침을 전하는 교회가 이 땅위에 진정한 교회가 된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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