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사건사고를 다루는 기사에서 본 이야기이다. 어느 일용직 노동자가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오락실 기계에 12만원을 넣었는데 한 푼도 딴 것이 없어서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오락실 주인은 기계 탓이라 한다.

 

일용직 노동자는 기계에 돈을 넣으면 수고한 만큼 목돈을 돌려줄 것이라 생각을 하였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속칭 ‘Slot machine‘에는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 깔려있다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사망의 길은 저주 받은 자들의 길이며 거짓과 탐욕이 가득하다. 탐욕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생겨난다. 이마에 땀 흘림이 없이 행운을 바라는 도둑질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미대륙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15억불(1조 8,000억원)의 상금이 걸린 파워볼 추첨시간이 2016년 1월 13일 오후 8시(미국 서부시간)이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이 시간을 기다렸던 기다림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을 맞이하는 것보다 더 설래 이었던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도박은 인간의 영혼을 파멸의 길로 인도한다. 일확천금(단번에 많은 재물을 얻음)을 얻은 자는 스스로 자기 근심에 빠지게 된다. 돈에 올무가 되어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의심이 생기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서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자처하게 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돈을 사랑하는 탐심은 믿음에서 떠나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이 된다는 것이다. 즉 정상의 궤도를 벗어난 떠도는 별과 같다고 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