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오늘 주일 설교로 느헤미야 성벽 재건에 대하여 설교하였다. 이 땅에 세워진 교회들이 교훈을 삼아야 할 말씀을 소개하려 한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 왕국 수산궁에서 신하로 있을 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그의 동생 하나니에게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래서 그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유다땅 예루살렘에 다녀오겠다고 청을 하여 허락을 받았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독려한다. 그러나 이방 사람들의 방해공작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러자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남은 백성들은 성벽을 쌓았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외치고 있다. 너희가 성벽을 쌓은 것은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하였다.
 
성벽재건은 오십이 일 만에 끝났다.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이자 학사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책을 읽으매 모든 사람이 귀를 기울이었다.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8:5)
 
모세의 율법책을 읽을 때에 백성들은 칠월에 초막절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여러 가지의 무성한 나무를 가져다가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절기를 지킨다.
 
절기를 지키는 동안 오전 6시에서 9시까지는 말씀을 듣고, 9시부터 12시까지는 회개의 기도시간을 가졌다. 그들의 회개는 이틀이나 지속되었다. 그리고 돌이킴의 결단이 있었다.
 
성벽재건이 완성된 이후에 놀라운 일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방인의 공격을 차단하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폐허였던 땅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 성이 되었다. 더 나아가 예루살렘 성에 살기를 자청하는 자들이 생겨난 것이다.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의 의미를 기억하여야 한다. 칼과 창과 활을 쏘는 자를 세우고 하였던 위험이 따랐던 일이었다. 그 일이 누구를 위한 일인가?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4:14)
 
신자가 교회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집안과 자녀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교회는 거룩한 곳, 순결한 곳이다. 만일 거룩하고 순결한 곳이 없어진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교회를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자녀들을 거룩으로 들어가게 할 수 있다. 모든 부모들의 소원은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이 아닌가? 그 문제에 대한 답은 교회를 우리가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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