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위로’를 받는다. 국어사전에는 말이나 물질적으로 도움을 받아 마음이나 괴로움을 달램을 받는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이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 강단의 설교를 위로나 치유의 사역을 하는 정로도 알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죄로 밝혀 죄의 자리에서 속히 돌이켜 생명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회개 없는 죄사함은 없고, 거듭남이 없는 구원은 없고, 거룩함이 없이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 성경말씀이 주장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죄지은 자를 위로해 준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진정한 의미의 위로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있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다.
오히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거나 고난을 받고 있는 자들은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한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나아올 때에 위로를 받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찬양을 드리러 나오게 된다.
죄가운데 있는 죄인에게는 죄의 자리에서 급히 돌이키게 하는 것이 진정한 위로가 되는 것이다. 사망의 길을 계속 간다면 진노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죄를 깨닫게 하는 못하는 위로는 위로가 아닌 것이 된다.
그러므로 죄인들을 향한 설교는 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죄의 자리에서 속히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야 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정한 위로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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