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일상의 삶이 분주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길로 가고 있냐는 것이다. 즉 교회가 분주하게 움직인다고 해서 주님을 따르고 있냐는 생각이다. 심방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자기들의 생각으로 교회는 이래야 한다고 한 수 가르치려 한다. 자기중심적인 교회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지 않거나 상관이 없으면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내세워 자랑하는 교회가 있다. 즉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을 모으겠다는 심사이다.
 
내가 이해되지 않고 내게 유익이 없으면 관심이 없다는 것이 포스트모던주의이다. 그러니 하나님도 자기중심적으로 이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의 말씀도 자기에게 유익하고 좋은 말씀만을 기억하려 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그저 모여서 찬송 부르고 예배를 드리면 된다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데 순서와 절차가 있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날에 나아가느냐, 아니면 내가 찾아 가고 싶은 날에 찾아 가느냐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같지만 누가 중심이 되고 기준이 되는 가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지를 못한다. 어울린다고 하더라도 늘 분쟁과 시기와 다툼 가운데 있다. 그러한 이유는 자기가 제일 높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하기 위하여 제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에게 교훈하는 것이다. 네 위에 높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라 하신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것은 윗사람들에 대한 공경심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항상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 있고 나보다 높은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가운데에도 신자가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윗사람에 대하여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윗사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인사를 잘 하지 않고 예의가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교만한 마음의 시작이 나보다 윗사람이 없고, 누구에게도 예의를 갖추려 하지 않는 데에서 시작하였다.
 
인간의 시조인 아담도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선악과를 먹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은 안중에도 없다. 자기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정죄한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뜻이라 한다. 이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지중심적인 사람은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자들이다. 그리고 자기가 선과 악을 분별하려 한다. 그래서 모든 자를 판단하고 정죄한다. 이러한 자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자들이다. 우주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사용하신다. 그런 가운데 나도 다른 사람도 쓰임을 받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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