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다. 기도에 대해서는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기도 했다.
그런데 본문에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의도를 알아야 한다. 지금 말씀하시는 배경은 부패한 성전을 바라보시며 하신다.
지금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인데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장터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백성들은 어디에서 기도를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에 답을 주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대속물이 되시려 오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아버지의 집으로 승천하셔서 오순절날에 성령이 강림하신다. 그 날에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는데 그곳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2:21)
즉 성전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모이는 교회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성전의 제사제도가 없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본문에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다 받으리라 하셨다. 이것 또한 말씀의 배경을 생각하며 해석을 하여야 한다. 지금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인하여 우매한 짓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의 구원의 계획과 뜻을 예수 그리스도께 구하면 다 받을 수 있음을 말한다. 본문에서의 문제점은 성전에 하나님이 거하시지 않는데 어디에 계시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님 앞으로 나갈 때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야 하고, 기도를 할 때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여야 하고, 찬양을 할 때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과 영광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날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없이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곳이 있습니다.
큰 건물에 많은 무리가 모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거하시지 않는 모임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고 어떻게 하여야 만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무지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현재에도 많이 있습니다.
즉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도 않고 전하지도 않습니다. 조심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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