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민 28: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민 28:9)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받으실 때에 양을 태워드리는 제사만을 받지 않으신다. 즉 제물과 함께 소제와 전제를 함께 받으신다는 것이다.
소제는 곡식을 빻은 가루로 드린다. 곡식을 고운 가루로 빻는 것은 하나님께 나가는 자가 철저히 부서진 자아를 상징한다.
고운 가루에 감람나무 기름을 섞어서 불에 태워 드리려 한다. 감람나무 기름을 섞는 것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제는 포도주를 제물에 붓는 것으로 마치 자신의 생명과 피를 드리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숫양 두 마리를 번제로 드려야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가 된다.
소제와 번제는 따로 독립된 제사가 아니라 상번제와 안식일에 양으로 번제를 드릴 때에 함께 드려야 한다.
안식일의 제사법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 무엇인가? 드려야할 제물이 있어야 하고 드리는 자의 믿음의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신자들이 드리는 주일날 예배는 어떠한 믿음으로 드려야 하는가? 흠과 점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화목제물이 되시고 드리는 자의 믿음이 더하여야 한다.
드리는 자의 믿음이란? 소제를 드리는 것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철저한 회개로 드려야 하고, 전제로 드려야 하는 것처럼 자신의 생명과 피를 드려야 한다. 즉 자신을 부인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드려야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제물과 전체로 드리는 제사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을 사랑을 행하고 그 행위를 들고 나오는 것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막 12:3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이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제물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드리는 자의 믿음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드리는 자의 믿음과 헌신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행하는 것으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번제에 소제와 전제를 드리는 행위가 됩니다.
여러분!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강조하시며 행하라고 하셨는지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되 마음과 뜻과 생명과 온 힘을 다하여야 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는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됩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를 드리면 온전한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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