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38)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핍박을 당하는 것만큼 두려운 것이 왕따를 당하는 것이다. 집단에서 소외를 당하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인데 외로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복음을 전하실 때에도 이러한 일이 있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만든 장로의 전통을 지키지 않으면 출교를 시켰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다.
공동체에서 쫓겨난 너희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핍박을 당하는 자들과 함께 하심을 볼 수 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을 걸어갈 때에 예수님의 음성이 그에게 들린다.
바울이 묻기를 주여 누구시니이까 하닌 예수님이 대답하신다.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 9:5)
또한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핍박을 받을 때에 함께 하셨음을 그는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능력은 이 세상에서 이기신 고통과 핍박을 승리하신 것이다. 그 능력을 주심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함을 말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께서 능력을 나타내시어 살게 하여 주신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고후 4:14)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셔서 구원이 임한 것 같이 택함을 받은 자들도 십자가의 도를 따라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 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믿음의 방식은 십자가에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에게는 믿기 어려운 것이요 조롱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대 철학자들의 고상한 지혜로 복음을 전하다가 실패한 바울이 전합니다.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5)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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