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마 12: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마 12:16)


예수 그리스도께서 많은 병자를 고치신 것을 알리지 말라 하셨다. 그 이유는 그가 행하신 치유 기적으로 많은 대중들을 흥분시킬 수 있고 또한 적대자들에게는 더욱 반감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분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시고 부활하셔야 한다. 메시야직을 온전히 감당하시어 부활하신 후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그러시면서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사야의 글을 통하여 전한다. 이사야는 메시야를 고난받는 종으로 예언을 하였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3)

마태복음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사야의 글에서 예언된 하나님의 택한 종임을 전하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전하는 것이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7)

바리새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기름을 부음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러 오셨음을 알리고 있다. 

그것에 대한 증거가 하나님의 성령을 주셨다는 것이다. ”보라 태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마 12:18)

즉 성령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다 함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통하여 자신의 뜻과 사역을 펼치시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심판이라는 것이다.

심판의 내용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 복음을 땅끝까지 이르게 하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이와 같은 복음을 전하시는데 다투지 아니하고 소리를 지르지도 아니하시고 온유와 겸손으로 행하신다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마 12:19)

그리고 상한 갈대는 고생하며 유리하는 자들, 꺼져가는 심지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오래참으시며 온유하신 분으로 공생애 사역을 이루신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죽음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굳게 세우신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십자가로 이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