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마 12: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마 12:38)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아 하시며 질책을 하셨다. 그리고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 함으로 인하여 질문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표적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원하는 표적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로마를 물리치시고 다윗이 통일왕국을 이루는 것과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나아가 정치, 종교적 지도가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들의 요구에 대답하시기를 요나의 표적이외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고 하신다. 그러시면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표적을 구한다고 한다.

왜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 말씀하시는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결혼으로 결속한 부부와 같다. 그런데 신부가 되는 이스라엘이 신랑되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를 하여 영적으로 타락하였음을 말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메시야가 오면 고난을 당하시다가 십자가에 죽을 것이라 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사 53:10)

즉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욕심으로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음을 말한다. 메시야가 오면 정치 군사적인 통일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메시야를 통하여 죄인들을 의롭게 하실 것을 이사야의 글을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사 53:11)

요나의 표적이라 함은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었다가 구원을 받음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안장되었다가 제 삼일에 부활하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메시야이시며 메시야의 표적이 되심을 말씀하고 있다.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마 12:4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우상숭배를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려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메시야가 오면 정치 종교적으로 통일왕국을 세울 것이라 계시한 것이 없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들은 구약의 말씀을 모르는 자들로서 민족의 지도자 위치에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어떠할까요?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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