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있어서 잘못 믿어 실족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증거가 본문의 말씀이다. 세례요한과 유대인들의 믿음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세례요한은 헤롯 안티파스가 자기의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한 것에 대하여 질책을 하였다. 그러자 안티파스가 앙심을 품고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에 있는 세례요한은 제자들을 보내어 우리가 다른 메시아를 기다려야 하는가 하며 질문을 한다. 즉 그가 생각하는 메시아와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메시아가 오면 죄에 대한 심판이 있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것을 믿고 있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마 3:10)

그런데 메시아가 와서 죄에 대하여 심판을 하지 않고 세리들과 어울려 먹고 마신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그래서 메시야에 대하여 의심을 품고 있다.

이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듣고 보는 것을 전하라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마 11:4)

그것은 메시아가 출현하였을 때에 나타나는 표적을 보여 주신다.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 11:5)

즉 메시아의 사역은 맹인이 본다고 함은 죄로 인하여 눈이 어두워 참 진리와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하던 자들이 눈을 뜬 것과, 걷지 못한다고 함은 의의 길로 다니지 못하는 자들을 고쳐 주는 것과, 나병환자를 고친다고 함은 죄에 오염이 되어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며 전염시키는 자를 온전하게 한다.

그리고 못듣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못듣는 것을 말하는데 귀를 뚫어 듣게 하시고, 죽은 자는 하나님과 분리된 자인데 화목하게 하시고,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고 계심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실족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계시된 것과 약속된 것으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의 믿음은 메시아가 와서 죄에 대하여 심판을 하고 이스라엘만 구원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으로 이스라엘이나 이방인들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선지자들 가운데 큰 자인 것은 계시하였던 메시아를 직접 소개를 하고 본 자이었기 때문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