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고후 3: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고후 3:11)


바울은 새 언약의 일꾼으로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낙심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하고 있다.

그것은 율법의 말씀을 전하였던 선지자들에게도 영광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뵈었을 때에 얼굴에 광채가 났었다.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출 34:29)

아론과 온 이스라엘이 모세를 볼 때에 얼굴에서 광채가 남으로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여호와께서 전하라 하신 말씀을 마치고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출 34:33)

모세 얼굴에 나타난 광채는 시간이 지나자 없어졌다. 그 이유는 장차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때문에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모세의 영광보다 더 큼을 말한다.

모세가 전한 율법은 엄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들이 지킬 수가 없어서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죽은 자를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비추어 주심으로 인하여 새롭게 창조된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율법은 사람을 죽이는 조문이고 새 언약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분리되어 죽은 자를 화목하게 한다. 그리고 죄로 오염되어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며 전염시키는 영적인 나병환자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다.

사도 바울이 하는 사역은 맹인을 고쳐 진리와 의의 길을 보여 주며, 못 듣는 자의 귀를 뚫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고 굳은 혀를 풀어 주어 찬양과 기도를 하게하며,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 하여 생명의 길과 좁은 길을 가게 한다.

이 사역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에 하셨다. 그런데 그 일을 사도와 교회에 맡기시고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보좌에 앉아 계신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모세는 없어질 영광을 가졌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없어지지 아니할 영원한 영광을 가졌습니다. 
그 영광은 온유함입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 12:3)
믿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면 그분의 성품으로 변합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즉 맞대어 싸우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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