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빌립보 교회 안에는 영적 싸움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데 있어서 자기의 열심으로 섬기고 있으므로 분쟁과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명령에 복종하라 한다. 


성경은 택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이 순종이다. 좋은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으니”(삼상 15:22)


그 순종하심을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4)


이 말씀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이러하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 7:5)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세우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으면 이웃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사 기쁨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 은혜를 아는 성도들은 이웃을 위하여 기쁨으로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있음을 말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기초이며 덕목이 됩니다.

즉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믿음으로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입니다.

어린아이는 스스로 자립할 수도 없으며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영적으로 분쟁하고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사랑을 지식으로 깨달으라고 합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빌 1:9)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빌 1:10)

빌립보 교인들의 영적분쟁의 원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지식으로 알지 못하고 감정의 열심으로 섬기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지난날들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열정적으로 찬양을 하며 뛰며 춤추던 청년들과 리더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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