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14)


사람들은 어떤 일에 결과가 좋지 않으면 ‘너 때문이냐’를 외친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고 사흘 길을 걸었더니 목이 말라 샘을 찾았다. 그 샘의 이름은 ‘마라‘이며 쓴 물을 내고 있었다.


이 때에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였다. 그가 우리를 애굽에서 꺼내오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터인데 하며 불평을 하였다.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출 15:24)


애굽에게 가져 나온 음식이 떨어져 또 모세를 원망하였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출 16:2)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였지만 여호와 하나님께 시험하셨던 것이다. 쓴 물을 단물로 고쳐 주시고,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 주시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셨다.


그 능력의 여호와를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하여 율례와 계명을 주신 것이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시비란 악의 논쟁이다. 가나안 정탐을 위하여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다. 돌아온 열두 명 가운데 열 명은 악의적으로 백성을 선동하였다. 그 결과는 죽음이었다. “곧 그 땅에 재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민 14:3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열두 명의 정탐꾼들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받아 뽑혔고 가나안을 다녀왔습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세워지는데 있어서 쓰임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합니까?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을 원망하고 시비를 걸었던 사람들로 인하여 출애굽 1세대가 갈렙과 여호수아만 빼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고 질병과 재앙으로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즉 열 사람의 원망과 시비로 인하여 사망이 전염병처럼 퍼진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에 대한 교훈을 빌립보 교회와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인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뜻하심에 시비를 걸거나 딴지를 거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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