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빌립보서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두 가지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에 첫 번째는 ‘기쁨’이고, 두 번 째는 ‘성도간의 교제와 연합의 중요성’이다.


빌립보 교회는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줄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 근거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무엇인가? 자기를 내어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을 말한다. 자기의 완전함을 비우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자신의 지위와 권능을 내려 놓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으로 종의 형체로 낮은 곳으로 내려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렇게 자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을 하면 하나님의 지위와 권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함께 역사하십니다.

즉 자기를 비우고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지위와 권능을 주십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 2:9)

이것이 십자가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이러한 방식으로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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