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빌 1:24)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다. 그곳의 환경은 부족한 것이 많아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것이 많다. 더군다나 바울은 몸에 가시를 갖고 있음으로 인하여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이다.


천국에 올라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믿음이 있으므로 죽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빌립보 교인들을 위하여 더 살기를 원하고 있다.


왜 이런 말을 할까요? 첫째로는 하나님의 복음은 옥에 가둔다고 막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둘째는 바울의 고난을 통하여 빌립보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즉 그리스도의 복음의 구원을 받은 자로서 합당한 모습을 보여 준다. 달리 말하면 그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그분의 마음과 성품을 닮게 된다. 그래서 신자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신다고 약속을 하셨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빌립보 교인들이 좋은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너희가 선하고 착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배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분쟁과 시기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화합하고 한 마음이 되라 한다.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1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여 구원의 은혜를 주심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좋은 친구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면 좋은 사람으로 변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 27:17)

그래서 찬송가 가사에 여러 곳에서 예수님을 나의 참 좋은 친구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찬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가사 중에 ‘죄짐 낱은 우리 주구 어찌 종은 친구지‘,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 볼 수 있을까’ 이러한 간증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처럼 가까이 함께 지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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