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행 16:27)
본문의 말씀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어떠한 자세로 임하여야 하는가를 전하려 한다. 바울과 실라가 귀신들린 여종을 고친 후에 감옥에 갇히게 된다.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기도와 찬송을 하니 옥문이 열리고 도든 사람들의 매인 것이 다 풀리게 되었다. 그때에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이 열렸으니 바울과 실라가 도망한 줄로 알았다.
그래서 닥쳐올 책임과 문책을 생각하니 차라리 자결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행 16:27)
이때에 바울이 크게 소리지르며 우리들이 여기 있다 하였다.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행 16:28)
이에 놀란 간수가 등불을 들고 바울과 실라 앞에 선 것이다. 간수가 확인한 것은 옥문이 열렸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 있음을 보았다.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인격에 놀란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너희와 같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을 한다.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행 16:20)
그러자 바울이 전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한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행 16:31)
바울과 살라가 간수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말로 전한 것이 아니라 정직과 진실함으로 전한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정직함이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됩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진실하고 정직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도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정직한 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일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거짓과 술수를 쓰는 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이 거짓입니다.
그러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언제나 어디서나 정직하고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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