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믿음의 생활을 하다가 문뜩 생각이 나는 것이 내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봉착하게 된다. 하나님을 믿기는 믿는데 무엇을 어떻게 믿는가에 관심이 가게 된다. 즉 어떠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어떤 것을 믿어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이다. 이 문제가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으면 다원주의 종교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동조할 수 있게 된다.

다원주의 종교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동일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찾아가는 방법이 각 종교마다 각기 다르다고 주장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들은 성경의 말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주장을 합리화 시킬 수 있는 문서화된 경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기들에게는 하나님을 찾아 가기 위하여 이와 같은 계시와 말씀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최근에 주신 내용이기 때문에 더 신뢰와 확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행위는 성경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권위를 지키고 믿는다는 것은 말씀 속에서 나타내시고 약속하는 것들을 잘 알아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물질의 어떠함을 알기 위해서는 그 물질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도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는 속성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누가 밥상을 차려주어야 식사를 하시는 분이 아니다. 스스로 존재하고 계시며 혼자서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것은 끝까지 지키신다. 즉 변함이나 변덕이 없으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약속을 실현시키시고 지금도 이루어가시고 있다. 또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시다. 제한이 없으셔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다. 그러시면서 택함을 받은 우리에게는 아주 가까이 계신다.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시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은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리고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이루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를 알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자신만이 참신인 것을 나타내셨다.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있는 거짓 신들 가운데서 바다를 가르거나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게 한 적은 없다.

하나님은 이 땅에 사는 의심 많은 인간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임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기 위하여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그러나 그 많은 이적과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던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인간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왜 나를 택하시고, 왜 나를 찾아 오셨는가를 생각하여 보아야 한다. 이것을 생각함으로 인하여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믿음이 성장하게 된다. 그러면서 진정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시작이 되는 것이다. 교제는 하나님이 하시려는 것들과 성품을 닮아 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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