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선택한 이유는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의 나라가 되기 위함이다. 즉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살 때에 풍성한 은혜가 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패망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제사장의 나라를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우신 교회가 이제 그 일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세 가지의 징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고, 말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례가, 또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었을 때에 행하는 권징이 있다. 이것이 없다면 진정한 교회가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먼저 구원이 이르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인간이 왜 타락을 하였는지, 구원은 왜 필요한지를 전하여야 한다. 그리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내용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 신자가 되어서 삼위일체의 교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교리를 모른다면 아주 심각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교리의 부재가 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 설교는 많이 변질이 되어 있다. 하나님이 전하려 하시는 말씀을 전하는 것이 설교의 중요성이다. 그런데 많은 목사들이 자기가 생각하는 하나님을 전하는데 문제가 있다. 이렇게 되면 목사는 그 때부터는 시나리오를 쓰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신문이나 방송기자가 타인에게 듣는 가장 치욕적인 언사가 시나리오를 쓰냐는 조롱이다. 사건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배경과 사실의 내용, 그것을 확인하는 증인들의 이야기를 전하여야 한다. 그런데 그 사건에 대하여 자기의 생각대로 보도를 한다면 더 큰 문제를 발생하게 된다. 결국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역사적인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래서 설교자는 먼저 성경 말씀 본문의 핵심적인 사상을 파악하여 전달을 하고 오늘을 사는 신자들에게 적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본문의 핵심적인 사상이나 개념과는 상관이 없이 자기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은 설교가 아니라 개인의 사상을 전하는 철학 강의에 불과한 것이다.

이 땅에 살면서 좋은 목사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 목사님은 신자의 영의 양식을 먹여 주시는 분이다. 만일 영의 양식을 충분히 공급하여 주지 못하는 목사를 담임목사님으로 섬기고 있다면 심각하게 생각하여 보아야 한다. 만일 나의 육체의 질병으로 인하여 의사를 찾아 가는데 시간이 지나도 고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도 당장 물어보고 확인하고 다른 의사에게 달려 갈 것이다.

신자들이 목사님의 설교가 올바른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 본문의 말씀을 충실히 해석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려는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설교자는 자기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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