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요즘 한국의 정치판은 한 치 앞도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불안하다. 전쟁에서 쓰는 총만 없을 뿐이지 거짓말과 언어의 폭력이 난무하는 곳이다. 그런데 더 불안하게 하는 것이 이런 곳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나라의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동안 정치판에서 인기가 있었던 사람은 국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사람이었다. 언론이 통제되던 시절에 거침없이 정부를 향하여 직격탄을 날리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독재의 정권이 물러나자 이런 사람들은 시들해졌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가 바뀌면서 각가지의 좋은 이름의 정부라고 상징을 내 걸었다. 그래도 별로 신통하게 달라지는 것이 없자. 이번에는 사람을 바꾸자고 하여 늙은이는 생각이 구시대의 것을 발상한다고 하여 젊은이들로 바꾸자고 목청이 터지도록 외쳤다. 그런데도 변화된 것이 없다. 그러자 이번에는 분위기가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동안 현정부로 부터 설움과 탄압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보복을 확실하게하고 매서운 눈과 날카로운 입을 가진 자가 본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선택하여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것이 정치인들의 실력이다. 선거 때가 되면 지방색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소리소리 치다가 당선이 되면 지역색을 가진 사람끼리 어울린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일은 한다고 하면서, 많은 시간을 자기와 주변 인물들의 이권개입에 더 시간을 보낸다. 나라의 법을 결정하는 일에는 잘 빠지고, 설령 참석을 하더라도 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또 선거철만 되면 난리를 친다. 나라와 국민 걱정은 자기 혼자 다 했다고 한다. 자기가 아니면 나라가 곤란하게 된다고 한다.

정치판은 이렇다고 치더라도 선택을 하는 국민들은 누가 당선이 되도 상관이 없다. 그저 나에게 유익이 되는 돈봉투나 좋은 자리를 약속한다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선을 시키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실력이다. 세상이 자랑하고 교묘하게 속이는 술수이다. 그런데 알면서 속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번에도 속았는데 이번에도 속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특징이 합당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즉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들이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것,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 수군수군하는 자, 비방하는 자, 악을 도모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함께 하는 자이다. 또한 하나님이 싫어하는 자들을 거부하는 것이다. 세상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고 나타내기 위하여 교회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산등성이에 세운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빛을 비추고 소금의 짠맛이 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나라의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판결과 재판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근거가 되어야 한다. 정의와 의로운 공의가 없는 나라는 부패한 나라요, 패망의 길로 가는 나라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배하는 일군들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에 많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심판을 가지고 모두에게 공평한 판결과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전함으로 인하여 가난한 자와 어린 아이가 보호를 받으며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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