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이집트에서 축구 경기를 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도대체 축구가 무엇이기에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축구는 단지 사람의 신체의 발을 주로 사용하며, 둔한 발로 정확함과 힘을 나타내는 경기가 아닌가? 이것이 사람의 전체의 인격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며 나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은 더욱 아니다. 무오한 사람들은 사람의 생명을 엉뚱한 것에 건다. 높은 곳에서 끈 하나에 의지하여 떨어지는 일에 생명을 건다는 것은 생명의 귀중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이 땅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죽음 이후의 세계를 어떠한 것인지를 안다면 사람에게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함부로 다룰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의미한 죽음을 개죽음이라 한다. 생각 없이 이리저리 날뛰다가 죽는 죽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심히 아름답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주셨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또한 모든 피조물들의 습성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그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한 이후에 사람이 가장 먼저 지은 죄가 살인이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죄인이므로 이제 죄를 다스리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가인은 아벨을 들로 데리고 가서 쳐 죽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벨을 시기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죄로 타락한 모든 인간에게는 남을 시기하는 마음이 있다. 이것이 자극을 받게 되면 결국에는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축구경기를 하기 전에 신사적인 플레이를 하자고 선서도 하고 악수도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이 되면 야유와 욕설과 고의적인 폭행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죄로 타락한 인간들에게서 당연하게 나오는 성품이다. 이것을 인간의 힘으로는 조절할 수도 없고 만들어 낼 수도 없다.

그러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죄로 타락한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셔서 우리의 타락한 성품을 고쳐 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며 사는 사람들은 주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죄를 거부하고 죄를 내어 쫓을 힘을 가지고 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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