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삼상 26: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삼상 26:9)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왕국을 세우시는데 친히 간섭을 하신다. 이것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모형이 된다.
다윗은 또 다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사울의 일행은 지치고 피곤하여 깊은 잠에 빠졌다.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삼상 26:7)
다윗의 신하들은 사울을 죽일 것을 부추기고 있다. 만일 다윗이 죽이지 않으면 아비새가 죽이겠다는 것이다.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삼상 26:8)
그러나 다윗은 적극적으로 아비새를 만류한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삼상 26:9)
다윗은 앞 장에서 나발을 죽이려 했던 사건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는 것은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만일 다윗이 사울을 죽이고 다윗의 왕국이 세워진다면 사람의 칼로 세워진 나라가 된다. 그러면 세상 나라와 다를 바가 없다.
그리고 다윗을 죽이려 하는 사울은 끊임없이 추적을 한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맡긴다.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삼상 26:23)
다윗의 기도이다. 오늘 사울의 생명을 중히 여긴 것같이 자신의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시고 모든 환난에서 구하여 달라고 한다.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삼상 26:2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을 이야기로만 듣고 읽으시면 안 됩니다.
사건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이것을 진리 또는 교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남의 생명을 귀히 여기는 자가 여호와께 생명의 보호를 받고 모든 환난에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덕을 세우는 자가 되라 합니다.
그리고 이웃의 죄를 용서한 자가 하나님께도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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