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마 20: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마 20:2)
예수 그리스도께서 포도원 품꾼을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베드로의 불만에 대한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는데 무슨 보상이 있냐는 것이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는 이미 생명을 얻었는데 걱정할 것이 없음을 말씀하신다. 성경에서의 복은 구원의 복이며 영생을 얻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베드로의 다른 불만은 먼저 들어온 자에게 특별한 혜택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즉 다른 제자들보다도 더 열심히 주를 따랐는데 똑같이 대우하는 것은 부당함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고자 하는 복은 영생의 복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여 하심이라”(요 3:16)
그런데 베드로는 물질의 보상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구원의 약속은 영생을 얻는 것과 그것으로 인한 기쁨이라는 것이다.
영생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아버지와 함께 하는 즐거움이다. 이것을 아버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주시려 한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다니며 이미 보상을 받은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하여 포도원 품꾼의 비유로 말씀하시고 있다.
깨닫지 못하는 베드로에게 또 다시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 20:16)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때달아야 한다. 그것은 영생을 얻음으로 인한 하나님 앞에서의 즐거움이다.
그런데 만일 다른 것을 구하게 되면 어리 섞은 베드로처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수를 반복하다가 깨닫게 됨으로 인하여 먼저 택함을 받은 자이었지만 나중 된 자가 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 약속의 범위 안에 있어야 합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나타나셨는데 말씀 안에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약속된 말씀의 범위를 넘어가지 말라 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전 4:6)
즉 베드로는 약속된 범위를 넘어 섰고 이미 받은 영생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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