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마 20: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마 20:13)
포도원 주인이 길 거리에 있는 품꾼들을 택하여 하루 일 당으로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포도원에 들여보냈다.
한 데나리온은 네 식구가 하루 동안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포도원에 들어간 품꾼은 내일의 생명을 위하여 염려할 필요가 없다.
반면에 아직도 품꾼으로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은 내일의 먹을 것을 걱정함으로 인하여 걱정과 염려가 가득하다.
포도원 주인은 오전 6시, 정오, 오후 3시, 오후 5시에 품꾼들을 들여보냈다. 오후 6시가 되어 하루 일 당을 계산을 하는데 나중에 들어온 자부터 한 데나리온을 주었다.
오전 6시에 들어온 자에게도 한 데나리온을 주자 그 품꾼은 불평을 한다. 일찍 들어와 열심히 일을 하였는데 어찌하여 똑 같이 주냐는 것이다.
그러자 주인은 잘못된 것이 없다고 한다. 품꾼들에게 약속한 것은 한 데나리온씩 주기로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비유를 통하여 베드로에게 깨우침을 주신다. 네가 이른 아침에 부름을 받은 일꾼이다. 그런데 너는 이미 한 데나리온을 얻은 자로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부름을 받은 자들은 내일의 생명을 위하여 걱정할 것이 없다. 이미 주인이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후 5시에 부름을 받은 자는 이른 아침부터 해지기 직전까지 발을 동동 구르며 불안 가운데 있었다.
즉 여유 있게 구원을 받은 자들과 죽음 직전에 구원을 받은 자들 가운데서 누가 더 기쁨을 누려야 하는가에 있다. 달리 말하면 포도원 주인과 함께 하는 자에게 더 기쁨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맏아들과 탕자 가운데서 누가 더 복이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많은 사람이 탕자에게 더 마음을 주면 복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이 복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눅 15:31)
반면에 탕자는 오후 5시에 택함을 받은 일꾼과 같습니다.
“이 네 동생을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 15:32)
여러분! 아직도 아버지와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면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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