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삼상 21:10)
“그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삼상 21:10)
다윗은 사울왕을 피하여 피난길에 오른다. 성경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는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만일 이것을 놓치면 사람의 생각으로 계속적인 의문이 생기게 된다. 즉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며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자인데 어찌하여 피난길에 올라 죽도록 고생을 하는가로 빠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생각으로 보게 되면 더 많은 은혜와 위로를 받게 된다. 다윗은 수금을 잘 타는 자이며 용감한 용사이다.
블레셋과 전쟁에서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하는 여인들의 노래가 있다. 이러한 다윗을 이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피난길에 오르게 하는 것이다.
다윗은 피난길을 떠나면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무기를 든다. “제사장이 이르되 네게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갈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 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삼상 21:9)
그 무기는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빼앗은 칼이다. 그 칼은 거장 골리앗이 들던 칼이었다. 그러니 얼마나 위협적이겠는느가?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그를 블레셋으로 가게 한다. 다윗은 골리앗의 칼을 들고 간 것이다. “그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삼상 21:10)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훈련을 시키신다. 즉 골리앗의 칼을 들고 블레셋을 갔지만 오히려 자신이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이 더 크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다윗을 구원하신다. 갑자기 침을 흘리며 미친 사람이 되었다.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삼상 21:1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다윗이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구원을 받습니다.
그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다윗은 시편 34편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8)
그가 시편을 기록한 목적이 있습니다.
지금 다윗과 같은 상황에 처하여 고통과 근심이 있는 자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시 34:2)
우리들은 다윗의 고난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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