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 하더라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 하더라”(겔 42:14)


에스겔 42장에서는 거룩한 곳과 거룩한 것을 구별하는 내용이다.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제사 음식은 북쪽과 남쪽에 있는 거룩한 방에서 먹게 하였다.


또한 제사를 드릴 때에 입었던 의복을 입고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바깥으로 나갈 때에는 평상복으로 바꾸어 입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성전 사면 담을 측량하였다. “그가 이같이 그 사방을 측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길이가 오백 척이며 너비가 오백척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겔 42:20)


성전이라 말할 때에는 성벽까지 말한다. 성벽의 의미는 성역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함은 보편적으로 타락한 세속으로부터 구분을 한다.


성전 건물 자체가 거룩한 것이 아니다. 성전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에 거룩한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거룩함을 말한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사도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한 때에도 진리의 말씀에 교회를 부탁한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에 있게 하시리라”(행 20:32)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의 거룩함은 우리를 부르신 이처럼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

거룩하신 이가 거룩함으로 택함을 받은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그 율법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 1:22)

여러분! 하나님 나라와 세상의 경계선이 택함을 받은 자들이 서 있는 곳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거룩한 나라가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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