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시 67:7)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땅 끝까지 이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실 때에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6상) 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이루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즉 부활로 사망을 깨트렸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사망의 권세를 부스고 인류를 구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여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권세를 제자들과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주셨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그 권세를 어떠한 자들이 받을 수 있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고 그 안에 거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 28:19)


예수 안에 있다고 함은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그분 안에 거하게 하기 위하여 택함을 받은 자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주셨다. 이제 교회 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믿음이 성장한 자가 된다.


믿음이 성장한 자가 되어야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다. 부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비유로 예수의 용사로, 법을 지키며 경주하는 자로, 열매를 바라는 부지런한 농부로, 주인의 말씀을 잘 지켜 인정받는 일군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면 주인에게 쓰임을 받고, 주의 종이 되어 말씀을 잘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신다. 그분이 이루시는데 택함을 받아서 믿음이 성장한 자들을 통하여 영광을 나타나시겠다는 것이다. 그 일을 함께 하는 신자들에게는 인도와 보호하심을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양이 생명의 꼴인 풀을 먹으면 성장을 합니다.

양이 성장을 하면 목자에게 기쁨이 됩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성장을 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십니다.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열심히 먹는데 성장하지 않아도 문제이고, 말씀을 먹지 않아도 성장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성장하여야 예수 그리스도께 쓰임을 받습니다.

신앙은 구호와 외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의 상태와 생활의 습관에 스며있어야 합니다.

큰 소리로 기도하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자들은 외침으로 끝내지 말고 믿음이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믿음은 하나님이 이루려 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내가 쓰임을 받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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