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대하 19:6)


여호사밧 왕은 아합 왕과 연합하여 아람 군대를 치러갔다가 큰 낭패를 보았다. 아합 왕은 전사하였고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후에 여호사밧이 하는 일은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온 나라에 견고한 성을 세우고 재판관을 성읍마다 세웠다.


본문의 말씀은 여호사밧이 재판관들에게 이르는 말씀이다. 즉 온 백성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정의와 공의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하라고 명령한다. 만일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반역하는 일이 된다.


재판관들이여,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지 사람들을 기쁘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사도바울에게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갈라디아지역에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사람들과는 간을 빼어줄 정도로 가까이 지냈었다. 그런데 그들이 이단의 가르침을 따라 가게 되자 바울이 큰 소리로 잘못을 외치었다.


그러자 그들의 생각에는 바울이 변하여 자신들에게 서운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때에 자신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임을 분명하게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특별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에게만 특별히 임하고 특별히 봐 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들도, 베드로 사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났을 때에는 징계를 받았고 사탄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좋게 하는 것은 그분의 말씀대로 시행하는 것이고,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그들의 요구를 뇌물을 받고 들어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발전을 하면 우상숭배의 자리로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명령을 따르라 하는데, 이방 나라의 우상은 너의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탐욕이 생기므로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이 있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려 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옳은 재판장이라면, 옳은 사도라면 사람들의 욕심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재판과 말씀을 전하여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라면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살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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