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전절에 예루살렘에 이르셨는데 때는 겨울이다. 수전절은 오늘날 유대인들이 지키는 하누카이다.


먼저 오늘 본문 말씀을 이해하려면 수전절을 이해하여야 한다. BC165년에 수리아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성전 안에 제우스 상을 세우고 돼지 피를 뿌려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는데 유대 마카비 군대가 BC163년에 성전을 탈환하고 성전을 청소하고 불을 밝히었다.


그것을 전통적으로 지키는 것이 수전절이다. 그래서 수전절은 빛을 밝히는 축제이다.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 안에 들어가셨지만 정작 유대인들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것을 모르고 있다.


왜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일까? 그들이 생각하는 메시야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로마 정권을 무너뜨릴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고 영생을 주시러 오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유대인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빛되신 하나님이 그들 앞에 와 있어도 알지 못하고 있다. 즉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그들에게 빛의 실체이신 하나님이 오셨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돌로 치려하고 신성모독죄로 고발을 한다.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다”(요 10:3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유대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데 자신들의 입장에서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우리들의 억울함과 분함을 해결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돌로 치려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자신의 욕심을 이루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에 세상에 오신 것은 영생을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회개한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이에 가서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눅 11:26) 더한 귀신 일곱에 마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성령훼방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