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시다.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돌 판에 써 주시면서 이와 같이 자신을 소개하셨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출 34:6)


그래서 하나님은 인애를 제사보다 좋아하신다.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반면에 제사를 드릴 때에 교만함이 나타날 수 있다. 송아지나 양의 제물을 바치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은 싫어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은 목이 곧은 백성이라 하신 이유가 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자를 좋아하시고 또한 구하려 나오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이것에 대한 좋은 비유가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입니다.

먼저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눅 18:11),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 18:13),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두 사람 가운데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은 바리새인이 아니고 세리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한 사람은 세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구하고 용서를 구하고 자비와 긍휼을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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