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고후 11:12)
 
성경적인 설교와 철학 강의는 다르다. 성경적인 설교는 인간은 전적 부패와 완전타락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그러나 철학 강의는 인간의 가능성과 내재성을 고취시키는데 있다.
 
이 문제는 오늘의 것만이 아니라 고린도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거짓교사들이 사도바울을 공격할 때도 이와 같이 하였다.
 
철학 강의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 안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 계발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설교는 죄로 부패된 인간의 심성은 하나님 구원의 능력이 임하여야 선한 것을 할 수 있음을 말한다.
 
다시 정리하여 말하면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도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철학인 것이다. 그러나 성경적인 설교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적인 설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한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와 비밀을 밝히셨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거짓 교사들과 진리를 밝히는 싸움을 하였다. 사도는 이렇게 말씀하였다.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고후 11:12)
 
사도가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누구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가를 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하였더니 성령께서 함께 하셨다는 확신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설교에는 반드시 성령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설교는 진리 안으로 인도하여야 합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만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구원의 은혜는 이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고한 모든 것을 위로하여 주십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있습니다.
십자가가 없이는 진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철학 강의에는 십자가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세우신 교회에서는 십자가의 비밀을 밝힙니다.
사도바울이 거짓교사와 싸웠듯이 오늘에도 똑같은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우리들의 죄짐을 들고 십자가 아래로 나오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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