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5:1-2)
 
잠언을 묵상하다가 보면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듣고 간직하여 지키라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런데 귀는 비선택적이어서 들리는 말을 다 들어야 한다. 그 가운데서 내가 필요한 말씀은 흘러가지 못하도록 간직하여야 한다.
 
그리고 간직하여 내 안에 내면화시켜야 한다. 그 말씀을 깨달을 때까지 씨름을 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므로 지키는 자리로 나가게 된다. 이것이 신앙생활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귀는 유익하거나,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다 들을 수 있다. 그 가운데 보석 같은 말씀이 있다면 붙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떠나지 못하게 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자들은 설교의 말씀을 듣는다. 듣는 가운데 내게 필요한 말씀이 있다면 떠나가지 못하도록 붙잡기 위해서 하여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설교의 말씀을 받아 기록하는 것이다.
 
설교의 말씀을 받고 기록하는 훈련이 있는 신자는 믿음이 당연히 성장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먼저 하여야 할 일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이 붙잡지 않으면 떠나갑니다.
보화와 같은 말씀이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붙잡으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지만 설교의 말씀을 받아 적으셔야 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희미할 때에 찾아보시면 그 말씀이 더욱 선명하여 지고 마음에 새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떠나가게 하지 말게 하기 위하여 목걸이로 만들어 간직하라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목걸이로 만드는 이유는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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