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준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부모가 어린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준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부모가 어린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고후12:14)
 
우리가 살다가보면 뜻하지 않게 오해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교회의 일을 하다가 당하면 참으로 어이가 없을 때가 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면서 헌금을 착복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었다. 모든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오해를 받았다.
 
바울이 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알게 되면 신앙생활에 많이 도움이 된다. 물론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자이었다. 좀 더 구체적이고 이해가 되는 말씀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미성숙한 고린도교회를 어린아이로 대하고 있는 아버지의 심정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영적인 아버지이다. 그래서 영적인 문제에서는 아비의 마음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내가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깨달을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인내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아비의 심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투정을 부릴 때도 받아주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아버지를 닮아 갈 수 있습니다.
아비의 심정으로 이웃을 바라본다면 사랑과 관용을 베풀 수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가 우리를 사랑과 관용으로 대하여 주시듯, 우리들도 이웃을 사랑과 관용으로 대하여야 합니다.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 또한 그 길을 가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열린문 장로교인들에게 그 길을 부탁하십니다.
내 이웃을 아비의 심정으로 바라보며 대하라고 하십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