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고후 12:5)
 
거짓 사도들의 특징은 천국 환상을 보았다는 자기 자랑이다. 그래서 본 것을 가지고 자기 자랑으로 사역을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참 사도들은 자기의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자랑한다.
 
사도 바울도 삼층천을 다녀왔다. 그런데 그가 부득불 자랑하는 이유는 거짓 교사들의 자랑에 대항하기 위함이다. 바울이 본 것을 자랑하게 되면 오히려 신자들에게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한다고 하였다.
 
왜 그랬을까? 바울의 경험에 의하면, 내가 약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남을 깨달은 것이다.
 
성경적인 신앙은 내 것은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이다. 광야는 내 것을 내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는 훈련장이다. 그곳에서는 생명수와 목적지를 향하는 길만 있으면 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인생의 광야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마음의 무거운 짐을 버리면 버릴수록 쉽게 가는 길입니다.
길 안내는 예수 그리스가 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짐을 버리기 위하여 오늘도 스페인 산티아고에 순례자의 길이 걷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800Km를 걷고 또 걷습니다.
처음에는 큰 배낭에 많은 짐을 담고 출발을 합니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짐이 점점 가벼워집니다.
왜 그럴까요? 순례의 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필요한 것 이외는 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길을 도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생 광야에서 오직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전부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힘이 되시는 그분의 능력을 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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