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30)

 

사도바울이 사도권의 진짜와 가짜에 대하여 변호하고 있다. 언제든지 가짜가 더 진짜처럼 포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자세히 끝까지 잘 보아서 확인하여야 한다.

 

가짜사도는 자기가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고, 진짜는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종으로서 있다는 것이다.

 

종은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자랑한다. 주인이 명령을 하면 순종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논리는 이와 같다. 가라하여 갔더니 그 길은 고난의 길이요, 죽음의 문턱이었다. 그런데 그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살려주셨다. 그 고난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의 삶이 때로는 힘들고 고난의 길을 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고난 속에서 나타납니다.

사도 바울은 죽음의 고난을 십 수번 겪은 사람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죽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인하여 버젓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능력을 주고 계십니다.

내 능력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종으로 서야 합니다.

주인의 말씀을 듣고, 손짓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무거운 짐, 상한 마음을 예수그리스도 앞에 맡기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일을 담당하셔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리시는 것이 됩니다.

왜 그런가하면 이것이 성부하나님이 성자하나님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아뢰기만 하면 죄용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은혜의 방식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아뢰시면 됩니다.

그리고 맡기시면 됩니다.

그리하시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해결하여 주십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