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8:31)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십자가가 보인다. 그 길은 하늘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원하시는 길이다.
 
십자가의 길은 순종과 인내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과 인내를 하면 약속된 영광이 임하게 된다.
 
십자가의 길에는 아버지의 뜻하심이 담겨 있다. 그 길을 통과한 자들에게 영광의 은혜를 주신다. 이 땅위에서 뛰어난 이름이다.
 
후대 사람들에게도 본이 되고, 천국에 있는 자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랑하시는 이름이 된다.
 
십자가의 길은 아버지가 원하시는 길이다. 그런데 그 길을 밝히 보면 수난과 고난과 죽음의 길이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의 길을 따라 가야 한다. 그리고 자기의 모든 것이 죽어야 하는 자리이다. 그래야 하늘 아버지의 뜻하심의 영광이 나타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셨던 십자가의 길이 밝히 보이시나요?
그 길은 나의 소원을 이루는 길이 아니요,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길입니다.
왜 그 길을 가라하실까요?
하나님의 아들답게 만드시기 위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아들들을 거룩하게 만들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가라하십니다.
자기의 고집을 다 내려놓고 버려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늘 아버지를 아는 자가 되고, 뜻을 이루는 자가 됩니다.
내가 지어야 할 짐은 타인을 위한 짐이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 나를 자랑하는 짐, 불순종의 짐, 나의 고집의 짐을 말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두 손 들고 항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고집으로는 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할 때는 형통이 옴을 깨닫는 것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이 보이십니까?
저 끝에 나의 자아를 못 박고 내려 놓아야할 십자가가 보이십니까?
그 길이 내가 가야할 길임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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