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고후 6:4)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화목제물이 되셔서 죽으신 것이다. 왜 화목제물이 되셔야 하는가하면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새롭게 창조된 사람으로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았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고 있다. 거짓사도이며, 거짓말쟁이요, 헌금을 가로챈 자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새롭게 된 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만일 내가 그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어떠했을까 상상만 해봐도 몸서리가 쳐진다.
사도바울은 화목의 직분을 수행하고 있다.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과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고”(고후 6:4-7) 있다고 한다.
사도 바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목한 자로서의 직분을 잃지 않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행하는 길에서 당한 수난과 고난을 당하셨을 때도 묵묵히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따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핍박하고 있는 고린도교회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권면을 한다. 너희들이 나에게 핍박을 하고 있는 것은 나에 대하여 마음의 문이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화목제물의 은혜를 깨닫지 못함이라 한다.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것이니라”(고후 6:12)
내가 아비의 심정으로 이 말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온전히 깨달을 것을 소망한다고 하였다.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고후 6:13)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화목제물의 은혜를 받았다면 반드시 화목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직분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가 개척하고 복음을 전한 교인들로부터 거짓사도라고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신뢰할 수 있고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로부터였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속이 뒤집혀도 수십 번이 되고도 남습니다.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를 받으시고 열린문장로교회에 모이셨습니까?
그 은혜를 받으셨다는 증거를, 화목하게 하는 자로서 증거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반드시 그 길을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나에 대하여 엄청난 거짓말을 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누가 더 두려워할까요? 거짓말하고 있는 자입니다.
논쟁이나 다툼을 피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 이웃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지 못함이라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가 왜 나를 위하여 죽으셨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기 가운데 있습니다.
그분의 수난과 고난 그리고 죽음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신자라면 그분이 가셨던 그 길을 묵묵히 따라가야 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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