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욥 6:25)

우리가 감기 몸살을 삼일 동안 앓았는데 죽다가 살아났다는 표현을 쓴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에는 모든 것이 귀찮다. 옳고 의로운 말조차도 잔소리요 아픔으로 들린다.

욥이 고난을 당하고 있는데 엘리바스라 하는 친구가 말을 한다. 그는 욥에게 자신이 경험하였던 신앙의 체험으로 한다. 꿈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욥은 엘리바스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신령한 체험의 이야기도 욥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늘 글에서 무슨 말을 하려하는가? 시험과 고난을 당하는 자에게는 사람이 들려주는 어떠한 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 앞에서만 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욥은 하나님 앞에서 거친 말을 토설하였다. 느끼고 있는 아픔과 고통을 솔직히 쏟아낸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자기를 성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성찰의 시간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 부족함을 깨닫게 된다. 욥은 고난의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 가게 된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고난이 유익이라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험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싸인입니다.
그 시험은 사람의 생각이나 말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속에 있는 모든 괴로움을 쏟아내셔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시고, 부족함을 충만함으로 채워주십니다.
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셨습니까?
그분을 따라 가면 시험과 고난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기 위함입니다.
전화기가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지 못합니다.
전화기 속에다 아무리 외쳐도 문제의 근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오늘은 꼭 필요한 전화 통화이외는 삼가하시면 어떠할까요?
마음에 분주함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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