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삣하였었느니라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삣하였었느니라”(4:15)
 
시험을 당하고 있는 욥에게는 세 친구가 있다. 욥의 고난에 함께 동참을 한다. 칠일이 지난 후에 각 자의 의견을 말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욥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에 대하여 각각의 소견을 밝힌다.
 
그러나 욥이 받는 시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타당치 않다. 감히 하나님의 생각을 사람의 생각으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엘리바스의 충고는 신앙의 경험을 통하여 말하고 있다. 간밤에 꾸었던 꿈 이야기로 한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창조물들은 다 허물이 있어서 죽음의 자리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의 연구 결과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법칙으로 욥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욥의 시험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엘리바스의 답변이 옳은 말이지만 욥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의 생각으로 이웃을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내가 어느 누구도 판단하거나 정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일 내가 이웃을 판단한 것으로 주님 앞에서 판단을 받게 됨을 늘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내 이웃이 시험과 고난을 받고 있는데, 만일 그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것을 내가 판단하여 올바른 답을 줄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험당하는 이웃이 있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그 옆자리에서 함께 하여 주고, 함께 슬퍼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힘을 낼 수 있도록 떡과 물을 공급하여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판단과 정죄의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고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셔서 힘내! 내가 함께 하여 줄게라는 말 한마디를 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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