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고민과 염려와 욕망 그리고 두려움이 있다. 성경에서 이것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라 한다. 사람마다 짐의 무게와 크기가 각기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고하셨다.
 
그러면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약속하셨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하여야 할 것이 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너희를 쉬게 한다는 것은 가장 쉬운 삶을 살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충만한 삶으로 바꾸어 주겠다는약속이다.
 
쉼을 얻기 위해서는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기도를 하면 주님께서 다 해결하여 주신다고 배웠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내 중심적인 삶에서 돌이켜 주님의 삶을 배우라는 것이다.
 
주님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하시다. 온유하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나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 겸손이다. 이것을 주님에게서 배우라고 하신 것이다.
 
담임목사로서 2019년도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소원들이 있다. 그것에 첫 번째가 성도님들의 마음의 무거운 짐들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인생의 짐이란? 내가 스스로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거운 짐이다. 이제 그것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것들로 바꾸어 가야 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주님께서 우리들의 처소를 짓기 위하여 천국에 올라가셨고, 외로움의 짐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친구가 되어주신다고 약속하셨고, 지난날의 수치심은 베드로를 식탁으로 초대하여 세 번 부인한 죄를 용서하심을 기억하고, 마음의 상처는 주님의 위로의 말씀으로 채우고, 고통과 슬픔이 오면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인생은 사람의 욕망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욕망으로 살아본 사람이 외치고 있다.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1:2) 하였다.
 
이 땅에서 무거운 짐을 지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째,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택한 자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3:11). 둘째, 주님을 통해 회복되는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주님의 삶은 아버지 앞에서의 삶이다. 그것은 에덴동산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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