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10:5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예수님의 제자와 거지 바매디오에게 물으셨다. 만일 우리들에게도 물으신다면 무엇을 간구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면 강력한 권력을 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바디매오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워지는 나라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시행됨을 알고 있다.
 
오늘날 교회나 신자들 가운데도 제자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영적인 맹인이요, 영적인 거지이며, 예수님을 따르는 참 제자가 아닌 것이 된다.
 
맹인이며 거지인 바디매오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메시야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고 있었다. 그는 메시야가 오면 자신의 눈을 고쳐 보게 하여 줄 것을 믿고 있었다. 그는 길가 앉아 있다가 나사렛 예수란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며 소리쳤다.
 
누가 영적인 맹인인가, 누가 영적인 거지인가, 누가 참 제자인가를 판단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고 있는 바디메오가 영적으로 눈이 떠 있는 자요, 부요한 자가 되며, 참 제자의 길을 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구하여야 하는가? ’나를 구원하소서하면 된다. 베드로가 물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을 향하여 걷다가, 바람을 보고 바다에 빠졌다. 베드로는 주님 나를 구원하소서하며 간구하였다. 그러자 주님은 즉시 베드로를 구원하여 주셨다. 그리고 풍랑이 일고 있는 바다를 주님과 함께 배로 걸어서 돌아왔다.
 
주님과 함께 하니 풍랑이 일고 있는 바다 위가 반석이 된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인생의 삶에서 풍랑을 만나시면 주님 구원의 은혜를 주소서하면 모든 것을 구하는 것이 됩니다. 이번 주간에 나를 구원하소서의 은혜가 넘쳐서 돌아오는 주일에는 감사와 간증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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