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믿음의 생활에는 이만하면 됐다는 없다. 간혹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께나 교회에 할 만큼 했다고당당히 말하는데 이것은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전혀 모르고 있음을 자백하는 것이다.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49:8)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그 어떤 것으로도 값을 수 없다. 그리고 구원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여야 한다.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각 사람 안에서 나오는 죄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절제와 오래 참음으로 이기게 하는 것이 성화의 과정이다. 그래서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움직여서 죄를 거부하고 물리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성육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셨다.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한 말씀을 묵상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사람의 생각을 내려놓으셨다. 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는가 하면은 그곳에서 인간의 죄성이 가장 극렬하게 나타났었기 때문이다.
 
애굽을 떠나 광야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가 고파서 하나님이 약속한 땅으로 못 가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만나를 먹으면서도 불순종하였다. 그리하여 주신 말씀이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8:3)
 
성경적인 믿음은 이만하면 됐다는 신앙은 없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엎드려야 하는 믿음뿐이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므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고,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사랑과 자비 그리고 긍휼을 얻을 수 있다.
 
만일 하나님 말씀의 양식을 중단한다면 영적인 성장이 멈춤은 물론이고 세상 유혹과 두려움에 흔들리는 자가 되게 된다. 또한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영양식을 먹으면서, 영혼을 위한 양식을 먹지 않는다면 육신의 정욕을 자랑하는 자가 됨을 기억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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